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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구역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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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구역 002는 녹색 오염지대 입니다. 강한 산성의 오염물질들이 지나가며 만들어낸 거대한 협곡은 미로처럼 얽혀있으며 탐사자들이 길을 잃기 딱 좋은 곳입니다. 협곡의 벽에는 고대 생물들의 뼈 화석이 드문드문 남아있으며 이때문에 조사할 수 있는 고대의 기록이 가장 많은 지형이기도 합니다. 지대의 높낮이가 극심하고 절벽이 많아 다리힘과 번식력이 강한 고대 곤충의 형태를 이어받은 생물만이 살아남았으며 각양 각색의 크기인 이들은 무리를 이루어 미로로 흘러들어온 외부생명체를 사냥하며 군체를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녹색 오염지역은 가장 위험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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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협곡의 바닥에는 강한 산성의 오염물질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의 것들을 풍화시키며 나오는 가스와 탄산이 위험하고

스산한 안개를 형성합니다. 이 지대를

지나려 한다면 방독필터와 두꺼운 가죽

보호장비는 필수입니다.

 협곡의 단층에 묻형있는 뼈들은 이곳이

한 때 많은 고대 생명 탄생의 근원지였으며 동시에 그들이 멸종과 쇠락을 겪은 집결지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다양한 종의 기원과 역사적 기록을 얻을 수 있으니 탐사에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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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곡 곳곳에 퍼져있는 형광빛의 작은 포자들은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그리 위협적이지 않지만  터트리거나 접촉할 경우 아주

위험합니다. 특히 협곡을 돌아다니는 거대한 고대 곤충 형태의 생명체인 '절벽곱등이'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그들은 무리를

이루어 미로속에서 길을 잃은 외부생명체를 사냥하기 때문입니다. 생명력이 끈질긴

고대의 곤충의 특성을 물려받은 이 후손들은 오로지 번식과 사냥에 특화된 진화 특성을

가지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들을 마주한다면 가능한 빠르게 도망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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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 미로같은 협곡의 끝에는 오아시스가 존재합니다.  오염구역 위 고지대에 위치한 백색지대에서 흘러내려오는

 깨끗한 폭포는 이 마지막 피난처를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합니다.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마지막 거대 물고기의 머리뼈가

협곡을 빠져나가는 길목에 묻혀있으며 깨끗한 백색물질 덕분에 머리뼈 표본은 보존상태가 아주 괜찮습니다. 이 머리뼈

동굴을 넘어가면 또다른 신비로운 지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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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랍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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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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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아귀 : 머리에 달린 등불로 먹이를 꼬아 사냥하는 물고기, 머리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단단하고 균열이 많은 피부 위에 수중 기생생물들이 많이 살고있어 가려운 곳을 긁기 위해 절벽에 몸을 부딫히곤 합니다.

유령해파리 : 머리에 달린 공기주머니로 떠다니는 수심을 조절합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며 경계심이 없습니다. 물살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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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게 : 절벽틈새에 서식하는 작은 갑각류, 속이 비어있는 죽은 어패류의 사체를 집으로 삼아 생활합니다. 대체로 단단하며 강도높은 뼈가 감싸고있는 집게발은 힘이 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벽곱등이 : 고대 해충의 수중형 최종진화 형태, 다리힘이 아주 강해 절벽을 뛰어다니며 무리생활을 합니다. 혼자 다니는 경우가 드물며 혼자 만났다 하더라도 오염지대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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